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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발진...여성우주인으론 가장 긴 체류

러시아 여성우주비행사 예레나 콘다코다(36)가 오는 10월4일 우주항공승무원으로 6개월간 우주여행을 떠난다.콘다코다는 여성우주인으로 가장 긴 시간의 우주체류를 하게된다.14일 모스크바근교의 가가린 우주훈련센터에서는 이와같은 콘다코다의 우주비행계획을 발표하고, 또 여성의 신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에 대해서도 실험을 하게된다고 밝혔다.

이번 우주비행탐사대로는 러시아 알렉산더 빅터렌코 및 독일 우주인 울프 메르볼드로 구성돼있다. 이 메르볼드는 11월3일까지 약 한달간 비행기간이 예정돼있으며 유럽우주기구는 메르볼드의 비행에 대해 러시아에 5천만달러를 지불한바 있다.

여성우주인이 무중력상태에서 장기간 우주에 체류한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유래가 없으며, 우주비행선에 의학전문가 발레리폴랴-코프가 있어 그로하여금여성기관에 미치는 우주학적 요인을 조사케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 콘다코다는 러시아 우주비행지휘센터 내 장기계획그룹에 속해 근무했다.그리고 수년간 과학생산연합체 특별그룹에서 훈련을 받았다. 그녀의 남편 역시 유명 우주비행사인 발레리 류핀이며, 그녀는 남자이상으로 어렵고 복잡한훈련과정을 이수했다고 러 우주비행사 훈련센터의 유리 칼가포로프 부장이말했다. 칼가포로프부장에 따르면 콘다코다는 최고전문가수준으로 우주비행팀에서 절대적권위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녀 남편 발레리 류핀 우주비행사는 지난 1977년부터 80년까지 3번 우주비행을 한적이 있는 우주비행사부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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