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도로개설공사 난항

포항시 용흥동 우방타운 서쪽 도로 개설 공사가 지난90년 착공이후 5년째 주민반대에 부딪혀 완공되지 못한채 중단 사태를 빚고 있다.시가지 우회도로와 연결토록 돼 있는 이 도로는 지난90년 우방주택의 공사비부담 조건으로 그해 11월 도시 계획시설이 결정되고 지적 고시됐으며 길이1천3백40m, 폭20m규모.

시는 도로 시설 결정과 때를 맞춰 착공했으나 지금까지 전체구간중 1천46m만개설되고 나머지 3백14m는 중단된 상태다.

우방타운 주민들은 도로 개설공사시 소음, 진동, 분진 피해가 생기는데다 완공후 통행차량들이 내뿜게될 공해와 사고위험등을 이유로 나머지 구간의 사업착수를 반대해 오고 있다.

이에대해 시관계자는 [빠른시일내에 우방타운 입주민회의를 통해 나머지 도로 개설에 관한 찬반의견으로 결정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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