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보통합이 개혁지름길

현행 의료보험제도의 개혁을 촉구하는 {의료보험통합일원화 및 보험적용확대를 위한 시민토론회}가 15일 오후8시 경북대의대 학생회관강당에서 22개보건의료.사회단체회원등 9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조홍준교수(울산대의대)는 [현행 의료보장은사실상 10%가량의 인구를 급여제한등 제도적모순으로 수혜범위에서 제외시키고 있다]며 [형평성과 효율성에도 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나고있다]고 지적했다.조교수는 [조합방식의 의료보험제도를 통합, 4조억원을 넘는 재정적립금을적절히 활용할 경우 의료보험의 급여확대는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날 토론회에는 박재용교수(경북대의대) 여운재(소망내과) 김경민YMCA간사등이 참가, *CT.MRI등 첨단고가의료기기의 보험대상제외 *보험급여기간 1백80일 제한 *건강진단 치과검진등 예방진료서비스에 대한 보험급여제한등 현행문제점들을 집중 논의했다.

행사에 참여한 각단체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보험통합을 위한 서명작업을 펴는 한편 관계법령의 재정비를 촉구하는 시민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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