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석굴암 대장경판고 종묘 세계문화유산 등록신청

석굴암의 석굴, 해인사 대장경판고, 종묘 등이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공인된다.문화체육부는 14일 우리 민족의 문화적 우수성과 독창성을 국제 사회에 널리알리기 위해 오는 23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이들 3건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신청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지난 72년 세계적인 가치를 지닌 문화.자연유산의 보호를 위해구성된 정부간 위원회로 회원국의 신청을 받아 각국의 문화 및 자연유산을심사, 세계유산으로 등록, 공인하고 있다.

세계유산으로 등록되면 국제사회에서 가치를 인정받을 뿐만 아니라 유산의보존.관리에 대한 기술지원과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유산휘장을 독점사용할수 있는 권한 등을 얻게 된다.

문체부는 이와 함께 앞으로 5-10년간에 걸쳐 창덕궁, 수원성곽, 충북 보은삼년산성, 무령왕릉, 강진도요지 등 문화유산 5건과 설악산, 한라산 등 자연유산 2건도 세계유산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세계유산으로는 지난 1월 현재 미국 그랜드 캐년, 자유의 여신상, 중국 태산,만리장성, 일본 법륭사 등 95개국 4백11점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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