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현장고발-"횡단보도 이전잘못"

수성구 신매동 영제약국 부근 횡단보도가 경산방면으로 60m 옮겨진 신매교부근으로 옮겨지자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이 많다며 지난 14일 대구-경산간 국도를 일시 점거하는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주민들은 예전 횡단보도가 있던 자리로 계속 무단횡단하고 있으며 새로 만들어진 횡단보도에는 주민반대로 신호등도 설치되지않아 교통사고 우려가 높다.주민 이승덕씨(34)는 [10여년동안 다닌 횡단보도가 없어져 1만명이 넘는 주민들은 수백m를 돌아가야 한다]며 [주민불편을 외면한 당국의 처사를 이해할수 없다]고 말했다.

수성경찰서 관계자는 [신매교부근이 삼거리여서 좌회전하는 차량을 위해 횡단보도 위치를 옮겼다]며 [아파트입주가 완료되면 이곳으로 다니는 교통량이훨씬 많아 변경하는게 낫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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