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편입예정지 달성군에 대한 최우선 사업으로 96년까지 달성군 전역에 대구 수돗물을 공급키로 했다.시는 이 계획에 따라 낙동강 제1수원지 확장공사와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모두당초예정보다 2-5년 앞당겨 완공할 방침이다.
시는 금년중 달성군내 간이상수도및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하는 주민들을대상으로 대구수돗물 공급신청을 받아 내년초부터 연차적으로 공급지역을 확대키로 했다.
낙동강 제1수원지 확장은 당초계획보다 2년정도 앞당겨 내년말까지 완공, 수돗물 생산량이 하루 31만톤에서 51만톤으로 늘어나게 된다.낙동강수원지 고도정수처리시설도 활성탄흡착시설이 당초 99년에서 97년으로앞당겨지게 됐으며 오존접촉시설은 당초계획은 2001년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5년이상 앞당겨져 97년말까지 모두 끝나게 된다.
대구시의 달성군 수돗물 확대공급계획에 의하면 현재 가창.화원.다사.옥포.논공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하루 1만5천톤을 공급하고 있으며 96년말까지 달성군 전체의 절반가량이 대구수돗물을 공급받게 된다는 것.
대구시의 이같은 수돗물확대 생산계획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운문댐물의 대구지역 공급량이 현재 하루 10만톤에서 35만톤으로 늘어나며 낙동강 제1수원지확장공사로 내년말까지 20만톤이 더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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