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납치살인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초경찰서는 21일 전북 장수군 번암면계곡등 2곳에 대한 현장검증과 사체발굴작업으로 이번사건에 대한 물증이 확보돼 감에 따라 이들의 여죄를 밝히는 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경찰은 특히 지난 9일 살해된 이종원씨와 함께 있다가 탈출, 이번 사건을 제보한 이모양(27)이 범인들로부터 [우리가 지금까지 살해한 사람만도 7-8명에달한다]는 말을 들었다는 사실을 중시, 다른 사람도 살해했을 가능성이 큰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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