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갈등, 계파갈등 더 나아가서는 민주계내부 갈등의 양상까지 빚었던 행정구역개편 파동과정에서 갈등을 빚었던 다른 지역과 달리 울산시의 직할시 승격문제는 울산시와 경남도가 극도로 악화된 감정상태를 보이며 집단행동의 조짐마저 보이는 가운데 울산에서는 {3적}, {5적}이라는 끔찍한 표현으로 울산시 행정구역개편 반대론자를 지목하고 나서 화제.3적이란 내무부의 2차 행정구역개편안에 대해 [당돌하다]는 표현을 쓰며 제동을 걸었던 김종필민자당대표와 최형우내무장관의 인책론까지 펼치며 강력한반발을 보인 경남의 대표선수인 김봉조경남도지부장 그리고 울산시를 승격시키기 이전에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분명한 원칙과 기준마련을 요구하며 내무부안에 제동을 걸었던 김윤환의원 등이 그들.
그러나 민자당당무회의 석상에서 위험수위를 넘어선 발언으로 울산직할시 승격의 부당성과 내무부의 일처리 방식을 강하게 비판한데다 15일 내무위당정회의에서 최장관과 다소 쌍소리까지 교환하며 목소리를 높인 정순덕의원, 그리고 핵심당직자로 울산직할시 승격반대입장을 피력한 강삼재기조실장 등도 빠질 수 없는 인물이란 점에서 2명을 추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결국 이들5명이 울산직할시 승격좌절의 {5적}으로 등장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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