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행정제도의 불합리성을 시정하기위해 범국민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행정쇄신 기획단이 당초 설립 목적을 상실한채 유명무실해지고 있다.작년4월 신한국창조란 거창한 이름으로 전국 시군마다 구성된 행정쇄신 기획단은 설치당시 공무원, 민간인, 기관단체등이 한덩어리가 되어 범국민적으로출발하는 의욕을 보였으나 1년이지난 지금 의욕이 떨어지고 활동도 극히 부진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당초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될 계획이었던 기획단은 행정쇄신과제의 지속적인 발굴을 위해 다시 1년간 기한을 연장했는데, 이같은 사실은 해당부서 공무원만 알고있을뿐 정작 알아야할 행정쇄신 자문위원등 민간인 참여자에게는 통보조차 않아 운영상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선산군의 경우 작년4월 각계각층 대표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12명을 구성, 실과소별 과제 발굴대회를 추진하는등 의욕적으로 출발했으나 1년이 넘은 지금까지 자문위원들 회의는 단한차례도 없었으며 추진실적도 공무원들이 제출한1백51건뿐이고 민간인들이 참여 발굴한 과제는 한건도 없는 실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