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성산업 컨소시엄구성

화성산업(주)동아백화점이 진주햄 대구경북양돈협동조합과 컨소시엄을 구성,(가칭)한국유통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10월중 농림수산부에서 허가할 축산물종합도축장업을 신청하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축산물종합도축장은 정부가 축산물의 생산및 판매라인의 체계화를 유도, 기존의 지육및 냉동육 상태로 유통되는 것을 부분육(부위별 포장) 냉장육 유통으로 전환하고 수입개방에 대비하여 고급브랜드육 공급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농림수산부에서 설립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

농림수산부는 축산물 유통선진화를 촉발시키기 위해 1차로 내달중 3개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연차적으로 종합도축장설립을 계속 승인할 방침인데 이번에는 9개 컨소시엄이 신청했다. 영남권에서는 한국유통주식회사 한곳만 신청했다.

유통업계 가공업계 생산업계대표가 컨소시엄을 구성, 일사불란한 체계가 돋보이는 한국유통은 설립 자본금 1백92억3천만원으로 화성산업(주)동아백화점과 진주햄이 각각 45%, 대구경북양돈조합이 10% 출자하며 첫납입금은 50억원이다.

한국유통은 달성군 구지면, 칠곡군 기산면, 영천군 화산면 3군데를 적지로물색중이며 규모는 대지 1만평에 건평 3천9백42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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