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95학년도부터 5개 단과대학의 20개학과를 9개학과군으로 묶어, 신입생을 모집, 2-3학년이 돼서야 전공과 학과를 선택케 하는 학사제도를 시행키로 했다.경북대는 27일 95학년도 대학신입생 모집요강중 모집단위를 학과단위에서 학과군 단위로 모집키로 확정하고 자연대 생물.미생물.유전공학.생화학과 등4개학과를 생명과학과군으로 통합, 모집키로 결정, 교육부에 모집요강을 변경신청했다.
또 농대 농공학과와 농기계학과를 농업공학과군으로, 농학과와 식품공학과를농화학.식품공학과군으로, 견섬유학과와 동물자원과학과를 천연섬유.동물자원과학과군으로 통합, 신입생을 모집키로 했다.
경북대는 또 경상대 경영학과와 회계학과를 경영.회계학과군으로, 자연대 수학과와 통계학과를 수학.통계학과군으로 통합, 모집키로 해 지난 14일 교육부에 보고한 법학과군과 전자.전기공학과군, 기계공학과군 등을 포함하면 모두5개단과대학 20개학과가 9개학과군으로 모집단위가 변경됐다.경북대관계자는 신입생을 학과군으로 모집, 공통과목을 이수한 후 2.3학년때자신의 적성에 따라 학과군내에서 전공과 학과를 정할 수 있도록 하고 보직교수 숫자도 줄여 학과 통합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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