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뷰-계명대 정책개발대학원서 강연 전대구시장

지난해 12월 시장직을 끝으로 한동안 칩거중이던 이의익 전대구시장(54)이대학 강단에서 사회활동을 재개,관심을 모으고 있다.[내륙도시라는 제약으로 산업.교통.교육등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잃어가고있는 대구를 재도약시키기 위해선 지역의 인적자원을 활용하는 산.학.연 연계체제를 강화해야 합니다] 26일 계명대 정책개발대학원 최고결정자과정에서{도시행정과 개발}을 주제로 강연한 그는 미국의 첨단연구산업단지 실리콘밸리가 스탠포드대학의 지원으로 성장한 것처럼 지역 발전을 위해 그동안 폐쇄적이었던 학계와 행정계의 협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국제화 지방화 광역화를 대구발전의 원동력으로 내세운 그는 김천 구미 대구 경산 영천 경주 포항에 이르는 내륙공업벨트를 대구의 도시 개발축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이들 지역의 기능적, 공간적 통합이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는것.

이전시장은 대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적 폐쇄성을 탈피하고 *섬유산업의 국제화와 첨단산업 육성 *경주-대구간 고속전철등 교통망 구축 *포항 부산등 문호항과의 접근성 제고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주위의 오해와 말썽을 우려해 대구 출입을 삼갔던 이전시장은 조만간 대구에사무실을 개설,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할 뜻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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