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무료주차장 상가독점 북부정류장

북부정류장 무료주차장이 이웃상가나 입주운수업체 직원들의 차량이 점령,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북부정류장 주식회사는 지난6월 자가용을 타고온 승객들도 쉽게 시외버스를이용할수 있도록 정류장 광장에 1백20여대 규모의 환승주차장을 만들었으나주민및 입주운수업체 직원들이 주차장 대부분을 독차지, 승객이 이용할수 있는 면적은 1/4에도 못미치고 있다.

특히 상당수 차량이 3-4일까지 장기 주차돼있어 주차장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데다 3-4중 주차도 성행, 사실상 주차장 기능을 상실한 형편이다.박창기씨(30.북구복현동)는 [친척을 배웅하기 위해 주차장에 잠시 차를 세워두었는데 다른 차가 뒤쪽에 마구 주차해 차를 빼는데 1시간이상 기다려야 했다]며 불평했다.

안동까지 통근한다는 정모씨(42)도 장거리 자가용 출퇴근이 불가능해 시외버스를 이용하지만 정작 정류장에 차를 세울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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