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 대구시 편입과 경북도내 일부시군의 통합으로 기존의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이 불가피해지면서 최근 출마희망자는 물론 주민들까지 새로운 선거구 조정에 비상한 관심을 쏟고 있다.특히 새로운 선거구 조정을 놓고 현직 국회의원간의 신경전과 여론 탐색전이벌어지고 있나 하면 조정될 선거구의 유.불리에 따라 정치지망생들의 향배도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여 선거구 조정이 가을정기 국회의 또 하나의 쟁점이될 전망이다.
경북도내는 달성군의 대구시 편입이 확실시됨에 따라 달성군이 단독 선거구로, 고령군은 성주와 한 선거구로, 내년부터 발족되는 통합구미시는 2개 선거구로 분할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따라 군위군은 칠곡과 함께 같은 선거구로 조정되리란 것이 정치권의 관측이나 여야및 민자당내부의 이해관계에 따라 일부변동도 예상된다.
달성군의 경우 다사지역 출신인 민자당 구자춘의원이 달성군의 대구시 일괄편입을 집요하게 추진해온 것도 자신의 선거구 기반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고령과 분리가 확실하자 특히 고령군의 표를 얻지 못할 것을우려, 출마를 망설여왔던 인사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구의원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하영태 달성상의회장과 박상하 대한체육회부회장, 문희갑 전의원, 차종태 재경달성군 향우회부회장등의 거취가 주목되고있다.
또 달성군의 대구시 편입으로 남게될 고령군은 성주군과 한 선거구가 될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고령지역에서는 전국회의원인 김종기씨등이, 성주지역에서는 이상희 전내무부장관.이용택전의원등이 거명되면서 때이른 선거분위기를보이고 있다.
내년부터 통합시가 발족하는 구미, 선산지역은 김윤환, 박세직의원이 갑.을2개선거구로 지역구를 배분할 것으로 보이나 지역구 배분을 둘러싼 양의원간의 신경전과 마찰도 예상되고 있다.
또 선산군과 같은 선거구였던 군위군은 칠곡과 합쳐져 동일 선거구가 될 것이란 예측과 함께 현역 장영철의원외에 새로 부상한 {신인}들의 향배가 벌써부터 설왕설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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