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향토문학단체 잇단강좌...바쁜가을

문학인구저변확대를 위한 향토문학단체들의 문예대학, 문학강좌등 다양한 행사가 10월에 잇따라 개최된다.문협경북지회(회장 금원길시인)가 올해 처음으로 10월1일부터 4일까지 3박4일동안 안동지례예술촌과 안동일원에서 '94경북문협 문예대학을 개최할 예정이며 구미지역 공단근로자를 위한 문학강좌가 10월6일 오후7시 중부관리공단강당에서 열린다. 기성문인들로 하여금 문학저변확대의 책임감을 고취시키고문학지망생에게는 창작교실의 역할을 할 '94경북문협 문예대학은 문단데뷔기습작에 대한 저명문인초청강좌를 비롯해 시, 소설, 시조, 아동문학, 수필등각 장르별 실기지도와 토론, 작품발표회등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일정을 잡았다. 또 이륙사, 조지훈, 오일도, 김종길, 이문렬등 작고.현존문인들의 시비와생가등 창작현장을 답사, 그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깊이있게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문예대학 참가대상은 지역 문학동호인회 회원들과 문학지망생,기성문인등 제한이 없으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문협경북지회 사무국 (0571)858-2590으로 연락하면된다.

한편 한국시인협회와 중부관리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근로자를 위한 문학강좌에는 시인이자 소설가인 김승희씨와 시인 이하석씨가 초청돼 {오늘의여성문학} {환경과 문학}주제의 강의와 독자와의 토론시간등으로 꾸며진다.이번 강좌는 우리사회와 한국문학계가 안고있는 과제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이들 문제에 대한 근로자들의 인식을 새롭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시인협회는 이날 문학강좌참가자들에게는 초청문인 시집을 배부할 계획이며구미지역 문학인들의 모임인 수요문학회(회장 금선굉)도 주제강연 소책자를제작, 배부할 예정이다. 참가문의는 (0546)461-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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