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부정류장-칠곡, 남부정류장-경산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있는 대구북부정류장-칠곡구간과 남부정류장-경산구간도로에 시내외버스전용차선 설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출퇴근시간인 러시아워와 주말.공휴일등지에는 이구간 차량이 3-4km가량이나 밀리는등 혼잡을 빚고있어 대중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다.버스업계에 따르면 북부정류장-칠곡구간도로의 경우 하루평균 시외버스9백60여편과 9개노선시내버스등 대중교통이 이용되고있으나 교통혼잡으로 휴일.주말의 경우 북부정류장-태전삼거리구간만도 1시간이나 걸리고있다는 것.이구간은 9월현재 태전삼거리-만평로터리 대구진입도로 편도구간에 한해 실시되고있으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왕복버스전용차선의 도입과 함께 주말과 공휴일등에 한해 시외버스의 전용차선이용이 요구되고있다.한편 왕복4.6.10차선도로로 이뤄진 남부정류장-경산구간도로는 출퇴근시간의경우 2-3km까지 차량이 밀리는 병목현상을 빚고있다.

특히 담티고개-남부정류장구간은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7개노선 시내버스가예정시간보다 20-30분 지각운행되는 하루에도 수십차례 일어나고있다.경산 영남대에 통학중인 이종식씨(23)는 [1인1승용차의 이용을 자제시키고버스등 대중교통수단의 활용을 높이기위해서는 도심뿐 아니라 외곽지의 시내외버스전용차선제의 설치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구시는 [중앙고속도로.지하철등의 완공이후에야 교통량을 평가, 전용차선설치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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