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박지원대변인은 26일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의 방미수행결과를 전하면서 [미국내 정.관계등에서는 지난번 김일성조문파동을 일으켜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이부영의원을 영웅시하는 것 같다]고 소개한뒤 [그들로부터 당시 왜 민주당은 이의원을 지지하지 않았느냐는 불만섞인 얘기를 들었다]고 언급.특히 {데이빗브라운} 미국무성한국과장은 자신에게 [김일성사후 한국이 남북문제에 있어 완전히 헤게모니를 잡을 수 있었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한 뒤[현재 북한이 이를 계기로 남한에 대한 불신이 대단하다]고 말했다는 것.그는 이어 [당시 민주당이 언론이 무서워 자신있게 나가지 못하지 않았느냐]고 지적하자 박대변인은 [지난 대선때 색깔논쟁으로 타격을 받았으며 특히보선을 앞두고 이슈화할 수 없었던 입장을 이해해 달라고 답했다]고 부연.박대변인은 김이사장은 이번 방문기간중에 미국관리.학자들에게 [북한이 남북관계가 개선되어야지 북미관계가 개선될 수 있는 점을 상기시킨것과 북한이결국 한국형경수로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한편 그는 [이번 방문기간중에 스탠리 로스 백악관아시아담당특보가 북미회담진행내용을 논의하기위해 직접 {윈스틴 로드국무성부장관실로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청와대특보가 차관을 찾아가 의논할 수 있겠느냐는생각을 했다]며 부러움을 표시.
그는 미국무성고위관리가 북미고위급 3단계 제2차회의가 끝나면 카터씨가 재방북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카터씨도 무게를 싣기위해 좀 더 지켜보고 있다고 전언.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