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을 2개월여 앞두고 전국 인문계고교 재학생 및 재수생 대부분이 참여한 모의 수능시험 결과 이 시험성적 기준으로 인문계 98점이상, 자연계 95점이상이어야 4년제 전기대학 지원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이와함께 서울대 상위권 학과는 인문계 1백61점이상 자연계 1백65점이상, 연고대 인문계 상위권은 1백48점이상 자연계는 1백53점이상, 그리고 대구권의상위권 학과는 인문계 1백27점이상 자연계 1백42점이상이 지원가능 점수로 나왔다.30일 입시전문기관 일신학원 진학지도실이 지난 15일 전국 수험생 45만3천7백25명이 참여한 모의 수능시험 성적(총점 2백점)만을 기준으로한 분석에 의하면 서울대는 법학과의 경우 1백69점이상, 경제학부 외교 신문 경영은 1백61.7점이상, 물리 의예는 1백68.4점이상 기계공학부 전기공학부는 1백65점이상을 얻었어야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고려대 법학과와 연세대 경영 영문 신방은 1백52.4점, 연대 의예 경희대한의예는 1백61.8점이상, 고려대 경북대 부산대 의예는 1백53.2점이상이 지원가능점수로 나타났다.
인문계 수험생으로 서울의 중위권 대학, 학과와 대구권 최상위 학과를 지망하려면 이번 시험에서 1백27.3점 이상(내신 4등급)을, 대구 중위권 학과는1백14.3점이상(내신 6등급)을 확보했을 경우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자연계는 연세.고려대 및 대구권 상위 학과의 지원 가능 수준이 1백42.1점(내신 3등급)으로, 대구권 중위권도 1백12점에서 1백37점대까지 비교적 높은점수분포대를 보이며 인문계 수험생에 비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한편 이번 시험에 병행해 수험생들의 전국 각 대학 학과별 선호도를 조사한결과 인문계는 세종대 호텔경영, 성신여대 유아교육, 중앙대 광고홍보, 세종대 관광경영, 건국대 의상, 경희대 신문방송 순으로 1백위권내 선호학과 대부분이 이같은 {신세대 진학성향}을 보였다.
자연계 역시 1위 울산대 자동차공학 2위 한양대 자동차공학 등 자동차, 건축공학, 환경공학, 항공공학 등의 최근 사회추세와 연관을 갖는 학과가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일신학원 권춘길 부원장은 [이번 수능모의고사 성적은 전국의 4년제 대학 지원 인문계 수험생이 거의 참여한 점, 수능시험에 앞선 사실상 마지막 검증이란 점에서 자신의 진로 결정에 중대한 잣대로 삼을 만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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