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친북 재미교포 2백여명 달해

북한의 핵문제가 궁극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미국과 북한간에 어떤 형태의 외교관계도 수립되지 않을 것이라고 7일 한승수주미대사가 말했다.한대사는 이날 국회 외무통일위의 주미대사관 국정감사도중 [미국이 자국의이익을 위해 핵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상호연락대표부등 외교관계를수립하면 교포사회의 분열등 엄청난 혼란이 야기될 것으로 보이는데 대책이무엇인가]라는 서정화의원(민자)의원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런데주미대사관 한관계자는 현재 재미교포중 적극적인 친북인사는 약2백여명으로추산되고 있는데 그들은 맹목적인 반한인사, 북한에 친인척을 둔 인사, 사업상 친북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사람, 기타 종교 학문상의 이유로 평양여행을해야하는 사람들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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