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의류의 시장잠식이 가속화되고 있다.3단계 유통시장 개방조치가 진행중인 가운데 수입의류는 브랜드 인지도에 따라 급신장과 매장철수라는 대조양상을 보이며 전반적으로는 일부 부유층과 젊은층을 중심으로 고가 수입의류가 날개돋친듯 팔리고 있다.대구백화점 본점과 프라자점에는 모두 32개의 해외브랜드가 성업중이며 이중이태리브랜드가 15개, 일본 브랜드가 6개로 전체의 70%를 장악하고 있다.이곳에 입점해있는 수입의류중 오일릴리(네덜란드)는 월평균 매출이 1억7천만원이며 버버리(영국) 1억1천만원, 베네통(이탈리아) 1억1천만원으로 억대매출을 올려 월평균 6천만원의 매상을 올리는 국내 유명브랜드를 제압하고 있다.미소니(이탈리아) 자니램스(이탈리아) 먼싱웨어(일본) 스테파넬(이탈리아)겐조(이탈리아) 아이스버그(이탈리아) 등도 한달에 6천만원 이상 매상을 올리고 있으며 해마다 15-40%의 판매신장률을 보이며 국내 시장잠식을 가속화하고있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이미 국내 상권과 소비성향을 완전히 분석한 외국브랜드들이 라이선스계약을 합작법인 설립 형태로 바꾼데 이어 직판체제 구축을가속화하면서 매출도 급신장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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