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벌향연의 밤}을 마지막으로 10일오후 막을 내린 제24회 신라문화제는 관중동원에는 성공했으나 도민축제로서의 승화에는 실패했다는 지적이다.지난 23회때는 21개시군이 농악경연대회를 가져 고유의 맥을 이어가려는 열의가 돋보였으나 올해엔 풍각국교생 사물놀이등 3개군의 민속놀이 시연이 고작이었다.또 공개행사와 길놀이도 과거행사때 공개한 내용을 그대로 답습, 관중들의외면을 샀다.
특히 길놀이 조형물은 조잡한데다 참여 시민들도 일당을 주고 불러온 경우가있어 시민축제의 의미를 퇴색시켰다.
다행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줄다리기에서는 시.군통합의 갈등을 없애기 위해 시.군 통틀어 동서로 편을 나눠 화합하고 단결하는 한마당 잔치가 됐다.또 전국국악대제전의 최고상인 대통령상의 상금이 3백만원에서 1천만원으로크게 올라 국악인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그러나 해외자매도시의 많은 참여가 있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일본사절단만 방문,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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