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이징 기술책 나왔다

섬유대축제 행사의 하나로 대구.경북견직물조합이 마련한 {사이징 기술세미나}가 10일 오후 대구프린스호텔에서 열렸다.사이징은 섬유산업의 준비공정중 가장 긴요한 분야로 원사에 풀을 먹이는것을 말한다. 따라서 사이징은 기술발전의 과제와 여지가 많은 공정의 하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세미나나 혹은 교육책자가 전무했는데 이번 기술세미나를 통해 이러한 아쉬움을 다소 해소했다.

기술세미나는 견직물조합의 사이징품질개선위원회가 지난 1년동안 역내 업계,학계의 전문가로 구성한 연구팀을 가동한 결과 마련됐다.

연구팀은 서장혁(영진화학) 서경수(한원양행) 김두한(유경산업) 이병현(한국섬유기술진흥원) 이성기(일신기계) 정상영(생산기술연구원 섬유기술실용화센터) 임영섭씨(대경견직물조합)이다.

이번 연구결과가 {호부가공 기술요람}이란 제목의 책자로 발간됨에 따라 사이징업계는 큰 도움을 받게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연구팀의 서장혁씨는 사이징용수와 관련한 호제(풀)의 품질균일화를, 이병현씨는 최적의 가호조건에 따른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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