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위약금 7-10억원 박중훈 파산 위기

대마초 흡연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영화배우 박중훈씨는 영화촬영 중단과 그가 출연한 광고의 방영 중단으로 막대한 위약금을 물어야 할 위기에 처해있다.영화와 광고계에 따르면 박씨는 80%정도 촬영이 진행된 강우석 감독의 {마누라 죽이기}의 촬영을 중단할 수 밖에 없어 제작사가 요구할 경우 출연료 7천만원을 반환해야하는 데다 뉴욕제과, 후라보노 껌, 빅맨 등 5개사의 광고 방영이 중지됨에 따라 계약금의 1.5-2.5배에 해당하는 위약금을 배상해야 한다는 것.통상 광고모델 출연 때는 는 조건을 세우고 있으며 박중훈씨도이같은 조건아래 출연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박씨는 이들 5개사로부터 모두 5억원의 계약금을 받았기 때문에 이들 회사들이 위약금을 청구할 경우 7억-10억원의 돈을 갚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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