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육상-이진일 800m 대회신 1위

이진일(경희대)이 제12회 아시안게임 육상에서 한국에 두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이진일은 12일 히로시마 광역공원 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4일째 남자 800m결승에서 1분45초72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46초81)으로 1위를 차지, 86년 김복주와 90년 김봉유에 이어 이 종목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또 손주일(경찰대)은 남자 400m에서 45초97로 은메달을 차지, 한국 육상 종합대회 사상 처음으로 400m에서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룩했고 김용환은800m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4번 레인을 출발한 이진일은 300m지점까지 {마군단}인 무웨이궈(중국)와 김용환에 이어 3위를 달리다 500m 지점에서 2위로, 600m지점에서 선두에 나선뒤줄곧 1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한편 손주일의 종합대회 400m 메달권 진입은 이번이 처음이며 단거리에서는86년 장재근이 우승한 이후 8년만에 처음있는 쾌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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