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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들간 다각적 협조체제 유지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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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 동북방지역 선교를 위한 천주교 북방선교협의회가 공식 발족,천주교계의 북방선교가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주교회의 북한선교위원회 위원장 이동호아빠스(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회)와주교회의 사무총장 백남익신부를 비롯 중국지역 선교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거나 선교활동을 준비중인 교회내 13개 수도회, 선교회단체, 평신도단체등의 대표 16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달 28일 서울 장충동 주교회의 북한선교협의회 사무실에서 개최된 제2차 전체회의에서는 총재에 이동호아빠스, 회장에 김건중신부(살레시오회)를 선임하고 회칙을 통과시킴으로써 북방선교협의회를 교회내 공식기구로 출범시켰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북방선교활동을 하고 있거나 준비중인 교구 수도단체및 평신도단체들간에 *북방선교의 효율적 진행을 위한 협의및 조정 *북방선교를 위한 정보수집및 자료교환 *북방선교를 위한 연구및 홍보활동등 효과적인북방선교의 전개를 위해 다각적인 협조체제를 이룰 것을 천명했다. 또 교회지도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위해 주교회의 북한선교위원장을 당연직 총재로 두고, 북방선교협의회에는 총회와 운영위원회를 두어 총회는 최고 의결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했다.

공산권의 급속한 정치,경제적 변화흐름에 따른 북방선교의 중요성을 공감대로 하여 지난 7월26일 가칭 북방선교협의체로 발족, 이번에 정식 출범한 북방선교협의회는 한국 천주교내의 유일한 대 북방선교창구로서 천주교의 해외선교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북방선교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단체들의 활동현황에 대한 보고와 앞으로의 전망에 관한 의견교환과 함께 선교에 대해 폐쇄적인 현지사회의 여건을 감안, 당분간 회의진행을 비공개로 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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