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통합위해선 전교회 회개 절실

기독교 교파분열의 원인은 목사들의 개인주의적 영웅심 때문이라는 설문조사결과가 나왔다.한국기독교학술원이 전국교회 1백31명의 목회자와 장로들을 대상으로 한국교회의 현주소를 분석한 {한국교회 교인들은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주제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한국교회의 극심한 교파별 분열양상이 목사개개인에 크게 좌우되고 있다는 응답이 52.2%로 가장 많았고 {중심적 신학사상이없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26.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교파분열을 극복하고 한국교회의 대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교회전체에 회개운동이 일어나야 한다}는 응답이 54.5%로 가장 많았고 {장로교가 먼저 하나가 되어야한다}가 26.6%, {무인가 신학교 철폐}가 11.2%로 나타났으며 {정부와 교단공동의 목사들에 대한 자격시험시행}등의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한편 남북통일과 교회의 역할에 대한 설문에 대해서는 {민족화합과 대화를실현한 후에 통일되어야한다}는 주장이 28%, {교회가 앞장서 민족화합을 성취해야 한다} {북한교회재건을 위한 재정을 범교단적으로 비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각각 26.3%와 20.8%로 나타났다. 이밖에 설문응답 목회자와 장로 61%가한국교회의 가장 큰 자랑거리로 교인들의 기도생활을 손꼽았고 그 다음으로목사의 설교, 전도, 평신도들의 봉사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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