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감이 어느때보다 뜨겁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체신과학위의 기상청감사에서 기상청장이 기상정보의 상업화도 검토하겠다 고 답변하자 모의원이 맞지도 않는데 누가 사보겠느냐 고 무시하자 기상청관계자들이 뒤에서 수군수군댔는데 사유인즉 기상정보의 상업화란기상정보를 기업체에 파는 것이 아니라 기상정보관련시스템을 민영화하는 것인데 의원들이이해를 잘못했다는 것.농협감사에서 이길재의원이 벌초를 대행해주는 묘지관리사업에 대한 질의를 하자 옆에 있던박경수의원이 농협이 할일이 있고 해서는 안될 일이 있지 어떻게 조상들의 묘지관리를 대행해주느냐 고 힐난한뒤 나중에는 농협이 제사관리도 해야 할 판 이라고 농협의 벌초사업에부정적인 반응을 보여 눈길.
한편 농협감사에서 민주당의 김태식의원은 과거 일제시대에는 항일투쟁이, 지난 독재시대에는 민주화투쟁이 우리들의 최고선이었다면 우루과이라운드시대에는 농민을 살리는 것이 우리의 최고선이다 며 농협의 의식개혁을 촉구하는 등 거창하게 나와 분위기가 숙연했다.내무위의 전남도청감사때 마침 여천시세공무원의 세금유용사건이 터져 정균환의원등 야당의원들이 여천시장을 소환했는데 평소 2시간소요거리인데도 6시간이 지난 자정이 되어서도 소식이 없자 의원들이 대신 내무국장을 불러 따지자 오고 있다 는 답변만을 되풀이하자 끝내내무위원들은 조규하도지사에게 수시로 지금 어디쯤 오고 있는지 를 답하라고 주문해 폭소를 자아 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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