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쓰레기종량제 시범실시 주민 비협조

내년부터 전국 시단위지역에 시행될 예정인 쓰레기 종량제가 주민들의 무관심과 비협조로 차질이 예상된다.특히 시행2개월을 앞둔 현재까지 대부분의 주민들이 쓰레기 종량제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어 행정기관의 홍보정책에도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구미시의 경우 내년도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실시에 대비해 수개월전부터 신평1동등 시범지역을 지정해 실시해 오고 있으나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가 근절되지 않는등 주민들의 인식이 뒤따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쓰레기 종량제 실시를 앞두고 일부 아파트지역등에서는 해당부서의 끈질긴 권장에도 불구하고 쓰레기투입구를 철폐하지 않는가하면 불법투기행위가여전히 판을 치는등 시민들의 동참의식이 아예 실종상태다.이로인해 구미시는 쓰레기 불법투기행위에 대한 심야 집중단속을 펴 올들어94건을 적발, 1천3백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부터 반상회와 부녀회등을 통해 쓰레기종량제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였으나 아직도 주민들에게 제대로 파급되지 않고 있다]며취약지구등의 쓰레기 불법투기행위를 계속 단속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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