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175호인 안동군 길안면 용계리 용계은행나무 상식보존공사가마무리돼 19일 오후 주민.관계자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수령 7백년에 무게가 6백t이나 되는 노거수를 15m나 들어올려 다시 뿌리내리게 하는 대역사로 국내외 임학계에 비상한 관심을 모아온 이 용계은행나무 상식보존공사에는 공사비만도 23억여원이 투입됐다.
공사시작 2년3개월만인 지난해 1월 상식본공사가 끝나고 3-4개월후부터 새잎이 돋아나자 안동군은 3억5천여만원을 들여 아치형 진입교량을 세우고 주변조경까지 말끔하게 단장했다.
그러나 계속된 가뭄으로 은행나무 주변 임하댐이 바닥을 드러내자 호수물이들어찰때까지 준공식을 미루어 왔던 것.
용계은행나무 상식공사는 노거수 이식전문업체인 충남 천원의 대지개발(대표이철호.61)이 맡았는데 생명토.H빔.요철공법등 각종 특허공법이 적용된데다,6년내에 나무가 죽거나 이상이 생길경우 공사비를 받지 않기로 해 주목을끌기도 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