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차세대 문화공간 {컴퓨터사랑방} 첫선

컴퓨터작업실.전자오락실.만화가게 기능을 한 곳에 갖춘 {컴퓨터 사랑방}이대구에선 처음으로 지난 4일 대구시 북구 복현동 경북대 동문근처에 등장했다.컴퓨터사랑방은 모임방의 기능에다 컴퓨터작업실.만화가게.전자오락실 기능이 더해진 곳으로 일정요금을 내면 컴퓨터를 이용한 모든 작업과 오락을 즐길수 있다. 젊은층에 인기절정인 컴퓨터 통신은 물론 CD 타이틀을 이용한 게임,영어회화, 노래까지 가능하다.

또 책과 차를 준비해둬 휴식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해 이용자들은 일석이조의효과를 보는 셈.

한 컴퓨터방에는 10대의 컴퓨터와 프린터 7대, CD 수백개를 갖추고 있으며5백원만 내면 각종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아직은 근처를 지나치다 우연히 들르는 사람이 많지만 학생등 하루 30-40명씩 찾아와 게임이나 각종 자료 입.출력을 하고 간다.

이모군(경북대 전자공학과3년)은 [가끔 들러 게임도 즐기고 과제를 다채롭게만들어 본다]며 [대학가의 새 첨단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것 같다]고 말했다.주인 최상일씨(29)는 [예상외로 반응이 좋다]며 [노래방이나 비디오방처럼대학가를 휩쓸 날도 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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