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존파사칭 약사공갈미수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서부경찰서는 20일 피의자 최부윤씨(45.대구시 북구 노원동)가 위생용품업자 김모씨(49)의 동료약사와 친구에게도 협박편지를 보낸 것을 추가로 밝혀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경찰조사결과 최씨는 지난13일 동료약사 이모씨(43.여)에게 [지존파두목 변호사수임비용이 필요하다]며 대구시 중구 제일교회주차장에 현금1억원이 든봉고트럭을 21일 오후4시까지 갖다 줄 것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냈다는 것.경찰은 최씨의 소지품에서 살인방법이 적힌 메모지를 발견하고 다른사람과의공모여부에대해 집중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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