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가 오는 11월부터 '96애틀랜타올림픽 체제로 전환된다.대한축구협회와 아나톨리 비쇼베츠 대표팀 감독은 19일 제12회아시아경기대회를 끝으로 기존 대표팀이 해체돼 선수들이 프로리그에 복귀함에 따라 제48회전국대학축구선수권대회(11월 3일-11일, 효창 등)가 끝나는 대로 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 대비해 선발된 대표후보팀을 재정비,훈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비쇼베츠 감독은 "선수들은 연령제한에 따라 대학선수들이 주축이 될 것"이라며 "이미 편성된 선수외에도 대학선수권대회를 통해 유망주를 발굴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21세이하로 편성될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12월 중국 광쪼우에서 열릴 국제축구대회에 파견돼 1차 시험을 거친 뒤 내년 3월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이 8개조로 나뉘어 치러질 애틀랜타올림픽 아시아지역 1차예선에 투입된다.축구협회는 그러나 내년 초 열릴 예정인 '95홍콩구정대회나 제3회다이너스티컵 대회에는 기존 프로선수중심의 대표1진을 파견할 예정이다.비쇼베츠대표팀감독은 이번 히로시마아시안게임 성적에 대해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운 경기였다"고 말하고 "체계적인 훈련만 뒷받침되면 오는 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메달권 진입은 희망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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