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05년 도시고속도 건설

2005년까지 대구시내를 논스톱으로 통과할수 있는 4개 도시고속도로가 건설된다.대구시가 22일 확정발표한 도시고속도로망건설계획(안)에 의하면 10개년계획으로 1조원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될 이번도시고속도로망은 동서(2개)및 남북(2개)을 잇는 4개의 교통축을 중심으로 외곽기존고속도로 3차순환선과 연결된다.

4개 교통축은 동서축으로 다사-용계동(안심), 계대동편-연호동(고산), 남북축으로 *서변동-파동 *칠곡4차순환선-진천천4차순환선등을 기종점으로 하고있다.

대구시는 이중 신천우안도로(서변동-파동구간)를 따라 고가도로를 건설하는3단계도로로, 계명대-연호검문소간을 고가화하며 나머지 구간은 교차로 입체화등을 통해 논스톱구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이 교통망 건설에 모두 1조원 이상의 사업비가 들것으로 예상 제2팔달교.신천우안도로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모두 민자유치를 통해 건설, 유료화할 방침이다.

시는 또 고속도로망 건설에 맞추어 대구시내 3차순환선내 교차로를 입체화한다는 계획에 따라 연말 개통예정인 복현오거리 고가도로에 이어 내년중 효목네거리.만촌네거리 입체화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 고속도로망이 완료되면 대구도심 차량운행속도가 현수준(시속 30km)을 유지할수 있으며 물류비 절감등에도 크게 도움을 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한 이도로망이 방사선과 순환선으로 구성돼 도심 교통난 해소는 물론 대구주변도시와의 교통축을 고려, 대구관문지역 교통체증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시는 이같은 계획에 따라 세무계획및 사업비등에 대한 용역을 연말까지의뢰키로 했으나 교통전문가들은 고가도로 남발은 자칫 도시미관 손상은 물론 흉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며 개설방식에 대해선 신중히 검토돼야한다고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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