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현장고발-동대구역 유료주차장 진입로 차선점령

동대구역 유료주차장 진입로가 역으로 들어가는 3차선 도로 일부를 점령,2차선으로 좁아지는 바람에 일대 교통체증이 심각한데다 역과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뒤엉켜 사고위험마저 높다.특히 4만-5만명이 동대구역을 이용하는 주말과 휴일에는 차량들이 밀려들어파티마병원쪽에서 좌회전신호를 받아 역으로 가려면 20분이상 기다려야 하는경우도 잦다.

좁은 도로폭 때문에 승용차와 택시들이 안전선만 그어놓은 인도에까지 마구주.정차, 역 이용객들이 통행에 겪는 불편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이같은 불편은 과거 역 진입로 반대편에 있던 주차장입구를 진입로 쪽으로옮기면서 3차선이던 진입로에 차단기를 설치, 주차장진입로로 구분해 도로가2차선으로 줄어들어 생긴 것이란 지적이다.

이모씨(31.경산시 옥산동)는 [지난 토요일 오후4시쯤 역에 들어오려고 20분을 택시안에서 기다렸다]며 [과거와 같이 주차장입구를 광장 끝쪽으로 옮기고진입차선을 넓히면 이 정도로 막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동대구역관계자는 [보도블록으로 인도를 구분하는 문제를 대구시와 협의하고 있으나 예산이 없어 올해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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