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음악의 발전은 개성있는 민족음악적 유산을 어떻게 현대적으로 조화시키는 가에 달려있습니다]영남작곡가협회가 마련하는 제4회 영남국제현대음악제 참석을 위해 25일 대구에 온 폴란드 작곡가 마렉 스타초브스키교수(58.크라코프음악원 학장)는[현대적 작곡기법은 이미 보편화된 추세이기 때문에 음악적 개성을 표출할 수있는 요소는 바로 민족음악적 전통에 기반을 둔 창작경향]이라며 바로 이점이 사회주의 세력의 와해이후 자유로워진 정치사회적 환경과 국제화 추세속에서 [동서유럽의 작곡가들이 공통적으로 고민하는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이번이 첫 동양권 방문이라는 그는 국제작곡콩쿠르에 여러차례 입상한바 있으며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고있는 작곡가 펜테르츠키의 제자. 그가 몸담고있는 크라코프음악원은 1백12년 전통의 고등음악교육기관으로 재학생규모는 6백명정도.
이번 현대음악제기간중 27일 대구문예회관에서 {6인 주자를 위한 실내악협주곡}(89년)과 28일 창원KBS홀에서 창원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오케스트라를위한 밤의 기도서}(85년)등 그의 두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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