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11월23일 실시)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구시내 고3 교실마다 {수능 대비 보충.자율수업 강화} {실전문제 훈련}등 막바지 정리에 총력을 쏟으며 밤늦도록 불을 밝히고 있다.수험생들은 특히 지난해와 달리 본고사 실시대학이 대폭 늘어난 부담속에 단한차례만 치러지는 수능시험을 맞고 있어 지난해 출제경향 파악, 모의수능문제 풀이, 과목별 정리에 매달려 더욱 긴장하고 있는 분위기다.D고의 경우 지난해 1.2차 수능시험 문제의 유형분석을 통해 출제경향을 학생들에게 주지시키며 교과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는 한편 하루2시간씩 본고사위주로 채워온 보충수업을 수능대비 체제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이와함께 밤11시까지 학교 도서실을 개방해 희망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하고있으며 시험당일의 적응을 위해 취침 기상시간 조절과 건강관리에 대한특별주의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당부하고 있다.
Y고는 지난19일 기말고사를 마친이후 그동안 언론기관에서 출제한 모의수능시험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본고사 대비도 병행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K여고는 수능시험 종합정리 단계에 돌입, 교과별 각 단원의 연계적인 사고훈련을 보충수업과 자율학습시간을 통해 기르도록 하고 있다는 것.다른 고교들과 수험생들 역시 [수능시험 성적을 그 나름대로 확보해야 원하는 대학(본고사 실시)에 지원할 자신이 붙는 만큼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는분위기속에 수능시험에 대비한 전과목 총정리에 땀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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