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도-공공기관 {공짜땅} 사용 많다

일선 시군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각급 기관단체에서 사용하면서 임대료를 제대로 내지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청도군의 경우 청도 화양읍을 비롯, 매전 풍각면등 4개읍면에는 8천7백67평방미터의 대지와 3백46평방미터의 건물을 농산물통계사무소 문화원 경찰서 소방서등이 수년전부터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내무부 소유로 청도군 청사인 화양읍 범곡리 133 대지 8천6백20평방미터의 경우 건물.토지분 재산세를 수십년간 한푼도 받지 못하고 있는 대신 오히려 내년부터는 청도군이 임대료를 내어야할 형편이다.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박모씨(53)등 주민들은 "공공기관 단체라도 부동산을사용한 이상 임대료는 당연히 내야하며 중앙부처 소유 재산의 재산세등을 징수치 않는 것은 권리 포기와 다름없다"며 정부차원의 대책을 촉구했다.현재 일선 시군에서는 중앙부처 소유 부동산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특히 내무부 재산이 많은 실정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