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각종 사업예산 관리를 소홀히 해 세출예산 상당 부분이 불용처분되고 있어 적정예산 편성과 집행에 허점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영주시의회 {93년 세입.세출결산검사}자료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전체 세출예산의 19%인 1백15억1백만원을 불용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지난해 일반회계 3백36억4천3백만원, 특별회계 2백81억6천9백만원등 총6백18억1천2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나 이중 81%인 5백3억1천만원만 집행했다는 것.이와같이 불용처분된 1백15억1백만원은 국도비 보조금 2천4백만원, 예비비집행잔액 78억7천5백만원, 예산집행잔액 36억3백만원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특히 불용처분한 명시.사고이월 예산의 경우 휴천농공단지 조성, 광역쓰레기매립장 공사등 대단위 사업을 포함해 50여건에 이르고 일부사업은 수십억원의 예산이 다음해로 사고이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각종 사업예산 과다 편성으로 인한 집행잔액 남발과 예산편성의 부적정으로 단 한푼의 예산도 집행하지 못한 순수불용예산도 수십건에 달하고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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