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선 확장공사중인 남구 봉덕3동 상동교에서 수성구 상동에 이르는 순환도로 연결도로에 심각한 병목현상이 예상돼 우회로 개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도시계획전문가들은 이에따라 남구 봉덕3동 대덕맨션-수성구 파동으로 계획돼 있는 우회로를 순환도로 확장에 맞춰 조기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봉덕3동 상동교에서 달서구 상인동에 이르는 연장 5.6km의 앞산순환도로는노폭 확장공사가 거의 마무리돼 현재 4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이 공사가 완공될 경우 현재 하루 4만대가 다니는 이 도로에는 통행차량이21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그러나 현재의 통행차량만으로도 상동교 부근의 체증이 극심, 남구에서 상동교를 지나 수성구로 넘어가는데 신호를 세번이상 받아야 하는 형편이어서 도로가 6차선으로 확장될 경우 엄청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대구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남구 봉덕3동 대덕맨션에서 심신수련장을 지나터널을 통해 수성구 중동 들안길입구에 이르는 연장 1.6km 노폭 35m의 우회도로 개설계획을 세워놓고 있으나 내년 설계용역 의뢰를 계획한 단계에 머물고 있다.
수성구 두산동에서 달서구 성서공단으로 출퇴근하는 김영호씨(40)는 [앞산순환도로가 확장될 경우 오히려 도로개설을 안하는 것보다 더 심한 체증이 일어날 수 있다]며 [확장공사 공정이 50%를 넘기전에 우회도로 건설계획을 확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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