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상가 주택중 상당수가 당초 설계를 무시한채 무단 증축, 붕괴사고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가 최근 실시한 건축분야 자체 특별감사 결과에 의하면 지난 92년1월부터 93년까지 건축허가한 상업용 건물 66동(2천평방미터이상), 주거용 건물1백32동등 모두 1백98동중 16%인 31동이 무단증축한 것으로 드러났다.무단증축은 주로 기초가 약해 증축허가를 받기 어려운 건물의 지하나 옥상에주택.창고.작업실.물탱크등을 설치한 것으로 붕괴사고 위험은 물론 비상구폐쇄로 인한 화재 무방비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건축 전문가에 따르면 정밀진단 없이 증축할 경우 기초와 건물하중의 불균형에 따른 붕괴사고의 위험이 높고 건물수명을 단축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무단증축에 대한 처벌 강화등 근본적인 방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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