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에 걸친 대구지하철공사 현장에 통행인을 위한 안전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시민편의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대구시 중구 화전동 미성당제과점앞 중앙로 구간의 경우, 인도와 차도 분리대조차 없이 공사를 강행, 버스가 인도로 운행하면서 인도가 내려앉아 보행자사고 우려가 높다.
또 동구 용계삼거리 구간의 경우 복공판과 아스팔트로 사이의 경사가 심해20여m를 차량들이 10-15도 가량 기울어진채 운행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특히 이 구간은 용계삼거리에서 영천방향 제2율하교 임시교량 부근이 급커브를 이루면서 대형차량 통과시 2차선을 완전 점거한채 운행하고 있어 차량운전자들의 불만이 크다.
지난달 29일에는 동구 방촌동 남선알미늄앞 지하철 공사장에서 사전 예고 없이 2시간여 동안 다이너마이트 발파작업을 해 인근 김인태씨(43)의 집이 몹시흔들리는등 고통을 겪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동구 신기동 우성주유소 앞 공사장에서 신홍철씨(28)의 프린스등 4대의 승용차가 {D}자 형태의 구덩이에 빠져 앞 범퍼와 엔진등이 부서지는피해를 입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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