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체전취재반) 대구.경북이 폐막일을 맞은 제75회 전국체육대회 중간종합순위에서 하위권으로 내려앉았다.대구선수단은 35개종목중 22개가 끝난 2일 오전 현재 역도.배드민턴등의 부진으로 2만164점을 기록, 12위로 처졌다.
경북선수단은 볼링.태권도등에서 약세를 보여 종합점수 2만1천603점으로 전날 6위에서 10위로 추락, 하향세를 보였다.
대구는 마지막 하룻동안 광주.전남.충북과 함께 10-12위싸움을 벌이고 있으나 9위목표달성은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대구는 단체경기에서 대구시청의 여자핸드볼이 유일하게 결승에 올랐을 정도로 구기종목에서 크게 부진, 하위권으로 내려앉은 배경이 됐다.경북은 인천.충남.강원등과 함께 치열한 7-10위의 중위권다툼을 벌이고 있으나 결승에 진출한 주택은행축구, 남.여대탁구, 경산고럭비풋볼등 5개 단체경기 결과에 따라 성적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와 경북은 1일 각각 금5.은3.동7개와 금4.은8.동7개를 보태 지금까지 금27.은40.동47개와 금33.은42.동56개를 획득했다.
사격 공기권총단체에서 신명여고가 1천112점을 쏘아 금타깃을 명중시켰고 태권도의 김건일(계명대)도 남대밴텀급에서 우승했다.
경북의 상주여상은 여고정구결승에서 대전여고를 2대1로 물리치고 우승했고,수영의 고영걸(경북체고)과 강기택(한체대)도 남고와 남일반 자유형 50m에서 우승물살을 갈랐다.
한편 숙명의 라이벌 경기도와 서울의 선두다툼에선 경기도가 4만559점으로서울(3만5천292점)에 크게 앞서 2연패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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