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95년말께**경북산 후지사과가 {세계 최초}로 미국에 수출될 전망이 밝다.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에 따르면 3일 미국 농무성소속 식물검역관이 대구에와 올해 수확한 사과 1만개를 절단 시험한 결과 까다로운 미국 식물검역 규정에 맞는 것으로 나타나 빠르면 95년말에 사과 수출길이 트일 가능성이 높다는것.
사과를 미국에 수출하려면 사과 10만개에 복숭아심식나방등 경계대상 병해충이 살아있는 상태로 3마리 이상 발견되지 않아야 한다.
미국측은 지난 91년 한미 식물검역관 회의때 사과 수출입 문제를 상정, 복숭아 심식나방 명나방 벗나무응애등 경계대상 병해충 4종의 완전방제를 요구한바 있다.
미국 식물검역관인 레이 아이 미아모토씨는 3일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한국산 후지사과를 수입한다는 것이 미국의 입장"이라면서 "지금까지 시험한 결과를 볼때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했다.
미아모토씨는 "수확한 사과에 대한 절단 시험에 합격해도 미국내법 개정, 농민 공청회등 과정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에 생사과를 수출하고 있는 나라는 전혀 없는데 일본의 경우 20여년간 수출 작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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