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대졸예정선수들의 프로진출여부를 놓고 프로야구와 아마야구의 갈등의 골이 깊어질 전망이다.지난 8월 대한야구협회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96년 애틀란타올림픽까지프로 진출을 유보시켜달라고 11명의 선수명단을 제출했으나 이중 위재영(인하대.투수)과 심재학(고려대.외야수)이 최근 프로입단을 발표하는 등 각 프로구단이 전면적인 신인 스카우트에 돌입해 양쪽은 자칫 감정싸움으로 돌변할 수있는 위기를 맞았다.
당시 제출선수 명단은 위재영과 심재학을 포함해 문동환(연세대), 송재용(건국대.이상 투수), 강필선(연세대), 김재걸(단국대), 최창수(경희대), 박현승(동아대.이상 내야수)등으로 대한야구협회는 당시 KBO로 부터 협조동의 공문을 회신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KBO는 동의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회신때 11명 선수에 대한 유보결정이 아니라 올림픽 출전선수가 확정되면 소수인원에 한해 유보해 줄 용의가 있다고 답했으며 이제는 아마야구쪽에서 먼저 {배신행위}를 저질러 약속을 지킬필요가 없어졌다고 발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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