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교주변 모조지폐 범람

국민학교 문방구 주변에 모조지폐가 범람, 어린이들의 사행심 조장은 물론어른들의 위폐사용 가능성이 높다.현재 학교주변에서 대량으로 나돌고 있는 모조지폐는 크기와 모양이 실제 화폐와 흡사한데다 종이질 또한 고급이어서 밤에는 실제 화폐와 구분이 어려울정도다.

3일밤 중구 계산동에서 발견된 5천원짜리 모조지폐는 뒷면만 백지일뿐 앞면은 진짜 지폐와 거의 비슷해 밤중에 접어서 사용할 경우 실제화폐와 혼동할가능성이 크다. 김모씨(32.북구 침산동)는 [5천원짜리인줄 알고 주워보니 모조지폐였다]며 [크기와 모양이 진짜와 비슷해 착각했다]고 말했다.또 국민학교앞 문방구에서 1천2백원에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 종합통장}은8절지만한 크기에 1만원권, 1천원권 모조지폐를 새겨놓고 5백원, 1백원짜리플라스틱동전을 실제화폐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것으로 어린이들 사이에 {돈따먹기 놀이}에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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