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의 건의에 따라 정부가 11월부터 2천억원의 {외화표시 국산기계구입자금}을 추가지원키로 하자 중소기업들은 사실상 {생색내기}라는 지적과 함께 지원업체수및 지원자금의 대폭확대등 실질적인 개선책을 요구하고 있다.정부가 당초에 조성한 기계구입자금은 92년의 1차분자금 1조원과 지난6월의2차분자금 3천억원등 1조3천억원. 이중 9월현재 인출된 자금은 9천3백47억원으로 전체의 71.9%이며 1차분의 인출비율은 82.4%다.
당초 업체가 자금지원을 신청해 승인받은 액수는 1조3천1백31억원에서 대략3천억원을 업체가 포기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자금신청도중에 업종을 바꾸는등으로 신청자금을 인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3차분 2천억원지원은 새로운 자금조성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남아있는 자금을 재배정하는 것에 지나지 않아 생색내기란 지적이다.이러한 점을 감안, 자금지원을 요청한 업체를 폭넓게 승인해 자금이 필요한업체가 좀더많이 지원받을 수 있는 신축성이 요구되고 있다.3차분 자금지원은 지난10월11일 김영삼대통령의 대구상의 방문때에 이뤄진것으로 융자조건은 리보금리(3.5%내외)에 2.0%를 더한 금리이며 8년이내 상환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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