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8군사령부는 3일 미국정부가 주한미군 감축작업에 착수했다는 일부 보도와관련, [전적으로 사실무근이며 아무런 결정이 내려진 바가 없다]고 강력히부인했다.짐 콜스 주한미사령관 대변인은 [주한미대사관과 미8군사령부는 주한미군 감축문제와 관련해 최근 어떠한 논의도 해본 적이 없다]며 [한미양국은 북한의어떤 도발에 대해서도 남한을 방위할 수 있는 강한 군사력을 유지키로 결정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설사 주한미군 감축작업을 결정한다해도 한국정부가 전혀알지 못한 채 추진할 수는 없다]며 [8일 내한하는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도 대한방위공약을 재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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