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2기대왕전

▧ 최후의 패착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서 최후의 패착은 흑쪽에서 나왔다.흑197, 끊음이 패착으로 지목됐다.

이는 먼저 Ⅰ도의 흑1로 두고 9까지 진행했어야 했다.

백10을 생략하면 후수로 상변에서 살아야 한다.

이런 결과는 실전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

백210, 212로 한집이 났고 흑은 213을 생략할수가 없다.

이런 가운데 백은 216, 218을 기분좋게 틀어막아 드디어 형세는 간발의 차이로역전되고 말았다.

흑213을 두지 않으면 Ⅱ도, 백1이하 9까지 흑넉점이 떨어지고 그것으로 만서휴의.

아무튼 흑197은 흑이 이길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날려보낸 것으로 국후 면밀한검토에 의하면 앞서 Ⅰ도를 결행하고 흑A를 두었으면 흑이 반집 내지는 한집반승이라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강평:하찬석 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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