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진주-차고증명제 있으나마나

[진주·임영호기자]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기위해 만든 차고지증명제가 당초의 취지를 살리지못하고 있어 전반적인개선책이 요구된다.차고지 증명제는 16인이상의 승합버스와 2.5t 이상의 화물차량에 대해구입과 동시에 공동주차장·개인차고지를 의무적으로 확보토록 하고있다.그러나 대개의 차주들은 유료주차장이나 공터등을 일시 임대해 차고지 증명을 받고 차량등록을 마친후에는 도로변 골목길등에 차량을 무단 주.정차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인해 시내곳곳에는 트레일러·트럭등 대형차량들이 불법주차는 물론진입도로를 잠식, 교통소통의 장애요인이 되고있어 단속이 절실하다.특히 상평검문소옆 인터체인지부근에는 낮에는 물론 밤만되면 대형화물차들이 양도로를 점령, 강변도로를 좌회전하려는 차량들이 진입하기 위해서 곡예운전을 하고있는 실정인데도 단속은 되지않고 있다.올들어 진주시 관내 차고지 증명제 등록차량은 7일 현재까지 4백59대가등록되어 있으나 이들 차량들의 사후관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있어차고지증명제에 대해 전반적인 개선책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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