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생의 59%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며 종류는 과외가 대부분이고 성별로는 여학생(72·7%)이 남학생(56·7%)보다 많으나 월수입은 남자(35만7천원)가 여자(32만2천원)보다 조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포항공대신문이 창간6주년을 맞아 최근 재학생 5백16명(전체의 41·4%)을 상대로 대학생활실태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학생들의 월평균 용돈은 20만-30만원이 51%로 가장 많고 10만-20만원 28%, 10만원이하가 2%이며, 30만원이상도 19로 조사됐다.
전원이 기숙사생활을 하는 이들의 취침시간도 천차만별인데 새벽2시가 48%로으뜸이고 3시(36%), 12시(11%), 1시(5%)가 그 다음순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기상시간은 7-8시(35%), 8-9시(30%), 일정하지않다(26%), 6-7시(8%), 6시이전(1%)순인것으로 파악됐다.
'애인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32%가 '있다'로 응답했고 24%는 상대가 캠퍼스커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안경, 렌즈등 시력보조기구 착용학생은 82%나 되었다.특히 '스스로를 지성인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그렇다'고 응답한 학생은 16%에 불과한 반면 '아니다'와 대답을 보류한 학생은 각각 41%로 조사돼학생들이 지성인이라는 말에 큰부담과 책임감을 갖고 있는 동시에 매우 냉소적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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